오늘 소개하는 애플TV 영화는 바로 2011년 브래드 퍼만 감독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입니다. 본 영화는 2005년에 출간된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영화는 주연배우 매튜 맥커너히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법정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법정 영화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스릴러 장르는 좋아하는 분이라면 본 영화를 못 본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한번 보면 꼭 다시 찾아보게 되는 작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줄거리
로스앤젤레스의 성공한 변호사인 믹 할러(매튜 맥커너히)는 고급 리무진 타입의 링컨차를 타고 다니며 돈 되는 사건에 연루된 범죄자들을 변호하거나, 부유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맡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유한 사업가 루이스 루레(라이언 필립)이 찾아와 자신은 억울하게 성폭행과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며 사건 맡아 달라고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맡게 된 사건을 통해 믹 할러의 삶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 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뢰인 루이스 루레의 말만을 믿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루이스 루네의 진술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면서 믹 할러는 루이스 루네를 신뢰할 수없어서 더 깊은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루이스 루레는 과거 믹 할러가 맡았던 살인 사건의 진범이었고, 믹 할러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음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믹 할러는 루이스 루레가 실제로는 범죄를 저질렀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가 실제로 살인까지 저지른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믹 할러는 변호사였고 변호사와 의뢰인의 비밀유지특권으로 인해 직업윤리에 대한 깊은 고민 하다가 결국 루이스 루레의 범죄를 공개하고 그를 법정에 세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믹 할러의 변심을 알게 된 루이스 루레는 막강한 재력과 권력을 이용하여 믹 힐러를 방해하게 됩니다. 미키의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고 심지어 미키를 살해하려 시도하게 됩니다. 믹 할러는 여러 차례의 위기를 겪지만 포기하지 않고 루이스의 범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마침내 믹 할러는 루이스 루네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 법정에서 폭로하였고 그로 인해 루이스 루네는 체포되고 믹 할러는 기존과 다른 마음으로 시작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비하인드 이야기 중 흥미로운 이야기 4개를 하고자 합니니다. 첫째는 매튜 맥커너히의 찰떡 캐스팅입니다. 처음 주연 배우를 찾을때 매튜 맥커너히는 막 힐러 역할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주로 로맨틱 코미디나 드라마 영화에서 출였했던 배우이며 법정 영화에서 출연한 경험은 거의 전무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독인 브래드 포먼은 매튜 맥커너히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높이 평가하며 주변의 만류에도 그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튜 맥커너히는 미키 할러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고, 그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드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훗날 링컨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둘째 영화와 원작 소설의 차이입니다. 영화는 2005년 출간된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소설에서 믹 할러는 법정에서만 활동하는 변호사였지만, 영화에서는 개인적인 삶과 법정 외의 활동도 많이 표현되었습니다. 이 차이점은 캐릭터의 입체성을 더하고 관객들이 믹 할러의 감정을 더 잘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의도였다고 합니다. 셋째 정확한 법률적 묘사입니다. 영화 속 법정 장면은 실제 재판 과정을 참여, 참고하여 촬영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실제 판사와 변호사들을 만나 자문을 받으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실제로 법정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법적 절차와 상황을 상당히 현실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마이클 셔먼이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형사 변호사를 영화 속 막 힐러의 모델로 참고하여 관객이 영화에 자연스럽게 몰입되게 만들었습니다.
■평가
본 영화에서 보여준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는 많은 비평가와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주로 하던 로맨스 위주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서 믹 할러라는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면서 매력적이며 냉철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믹 할러가 처한 도덕적 선택과 갈등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튼 토마토에서는 80%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했고 IMDb에서도 7.3/10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제작 예산은 약 4,200만 달러였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1억 3,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본 영화는 2011년 여러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지상파 영화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매튜 맥커너히가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그의 연기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시카고 영화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네브래스카 영화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최우수 법정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영화가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서, 복잡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